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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_생활

비트코인 500만원 돌파, 만우절 루머가 원인?

비트코인(BTC) 가격이 오늘 14시를 기점으로 500만원을 넘어서면서 가격이 급등한 원인이 만우절 루머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경에 작년 11월 이후 4개월여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15% 이상 급등한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itcoin) 기반 ETF 신청 2개를 승인 했다는 뉴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해당 뉴스의 진위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로 일각에서는 만우절 이벤트라는 지적도 제기 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는 SEC 뉴스라는 트위터 계정을 인용해 SEC가 비트코인 ETF 신청을 승인하기로 결정했으며, 다음 달 초 비트와이즈와 반에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제이 클레이튼 SEC위원장은 '축 만우절(Happy April Fool's Day)'라는 말만 남기며 시장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현재까지 SEC웹사이트나 SNS 계정을 확인해 보아도 관련 뉴스가 없는 것으로 보아 만우절 루머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루머 때문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 등에서도 일시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55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며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 등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도 전일 대비 적게는 5%에서 10%이상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내부자에 의한 횡령으로 보이는 암호화폐 이상 출금사고로 인해 뒤숭숭 했던 암호화폐 시장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길 기대하신 분들은 아쉬움이 크실 것 같습니다. 




현재시각(17:40)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538만원을 유지하고 있지만 조만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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