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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_IT

스타벅스, IT기업으로 불리는 이유

오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제가 좋아 하는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STARBUCKS)가 IT기업으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스타벅스의 커피 맛 뿐만아니라 기업정신도 좋아 하기 때문에 외국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면 스타벅스 커피만 마시려고 노력합니다. 




"인간의 정신에 영감을 불어 넣고 더욱 풍요롭게 한다" 는 스타벅스의 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을 중요 시 하는 기업정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는 바로 '파트너"라고 불리는 직원입니다.(두번째 커피, 세번째 고객)

보통의 서비스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고객'이나 스타벅스는 그렇지 않은 이유가 직원들을 즐겁게 일할 수 있게 해주면 스스로가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고객만족은 당연히 달성 되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고객이 커피를 편하게 즐기면서 마실 수 있는 분위기를 스타벅스 만큼 제공해 주지 못하는 것도 스타벅스를 찾는 이유 중에 하나 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스타벅스는 커피 한잔 시켜 놓고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앉아서 공부를 하거나 수다를 떨어도 절대 눈치를 주지 않습니다. 물론, 무료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해주고 충전할 수 있도록 콘센트도 제공해 주는 서비스도 스타벅스가 가장 먼저 시작(2010년)을 했습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새로운 커피 문화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


이러한 스타벅스는 커피 기업이라는 타이틀 외에도 IT 기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스타벅스는 다른 서비스 기업(커피빈 등)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IT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사이렌오더(Siren Order) 입니다. 이 서비스는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처음 적용하여 전 세계에 확산된 서비스로도 유명하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을 이용해 방문하려는 매장 반경 500미터 내에서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주문하고 결재(등록된 카드로 자동처리)까지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는 아침에 출근할 때 1호선 시청역을 지날 때면 종각역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사이렌오더로 주문 해 놓고 종각역에 하차한 후 주문한 매장에서 바로 픽업하여 사무실로 가져가서 마시는 것이 습관처럼 되 버렸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2017년부터 아마존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비서인 '알렉사(Alexa)'를 활용해 음성이나 채팅을 통해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마이 스타벅스 바리스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금년 초 삼성의 빅스비(BIXBY)와 SKT의 누구(NUGU)를 활용한 음성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


이 외에도 스타벅스 매장에 있는 커피 머신인 클로버(Clover)는 인터넷과 연결 된 클로버넷(CloverNet)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데이터를 본사에 저장하고 다른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커피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커피 머신이라는 사물과 인터넷에 만난 사물인터넷(IoT)의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합니다.(매장내 냉장고, 온도 조절기 등도 클로버넷과 연결되어 있음)


이처럼 스타벅스는 단순한 커피 전문점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IoT, 빅데이타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IT기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 국내 기업들도 스타벅스와 같이 지속적인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상으로 스타벅스가 IT기업으로 불리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