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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_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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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합헌 결정 헌법재판소가 재건축 사업의 초과이익에 부담금을 징수하는 내용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제3조 등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이 평균 3천만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얻으면 정부가 이익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거두는 제도로 조합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입주까지 오른 집값에서 정상주택 가격상승분, 공사비, 조합운영비 등을 제외한 초과이익에 누진율을 적용해 부과하게 됩니다. 앞서 2012년 9월 용산구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에 따라 한남연립 재건축조합에 17억 2천만원의 재건축 부담금을 부과한 바 있으며 조합원은 31명에게 1인당 5천 500만원에 해당하는 고액의 부담금을 처음으로 부과했습니다. 이에 2014년 9월 한남연립 재건축조합은 재건축 부담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2019년 달라진 소득공제 항목 2019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바뀐 세법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공제 항목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는 올해 바뀐 세법 내용을 확인하고, 신고 일정을 참조하여 연말정산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올해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일용근로자는 제외)는 내년 2월분 급여를 지급받을 때까지 각종 공제 항목을 미리 확인하여 공제 금액이 누락되지 않도록 연말정산을 해야 하고, 과다공제로 인하여 추가적인 세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실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올해부터 달라진 연말정산 주요 공제 항목 1. 소득․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되는 항목 올해부터는 급여 총액이 7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올해 7월 1일 이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했다면 30%를 ..
2020년 새해에 달라지는 것들, 모바일 신분증 등 신규 도입 2019년도 이제 2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에는 어떤 제도나 정책들이 달라지는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현행 플라스틱으로 발급되던 운전면허증이 2020년부터는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KT, LG U+ 등 이동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본인확인 APP인 'PASS'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플라스틱 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이에 따라 차량을 렌트하거나 금융회사 등과의 비대면 거래 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위변조 방지 기능이 추가된 주민등록증 발급 2020년 1월 1일부터는 내구성과 보안요소가 강화된 주민등록증이 발급됩니다. ..
주택담보대출 제한 등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24주 연속으로 오르는 등 집값이 다시 과열되는 조짐을 보이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을 살 때는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줄어들고, 15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의 경우 아예 대출이 금지됩니다. 또, 종합부동산 세율과 세부담상한선은 1년 만에 다시 상향 조정됩니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담보인정비율(LTV)이 주택 가격 구간별로 9억원 이하분은 현행 40%가 적용되지만 초과분은 20%가 적용되며 이는 모든 금융권의 가계대출과 사업자, 법인 등이 대상입니다. 예컨대 14억원 짜리 아파트를 살 경우 현재는 5억 6천만원을 금융권에서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4억 ..
카카오 벤티 대형택시 서비스 시작 카카오가 12월 11일 16시부터 대형택시 서비스인 '카카오T 벤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지역에서 100여대 규모의 대형승합택시를 이용해 '카카오T 벤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카카오T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호출 이용자 주변에 벤티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팝업창을 통해 안내되며 이용을 원하지 않으면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 벤티의 운행요금은 시간과 거리에 따라 계산되며 기본요금은 4천원(2km까지), 거리요금은 131m당 100원이며 시간요금은 40초당 100원으로 정했습니다. 실시간 수요 및 공급에 따라 탄력욤제로 운영되며 최소 0.8배에서 최대 2.0배의 탄력 요율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탄력요율 0.8배..
NH프라임리츠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 공모 리츠 인기는 계속 될까? NH프라임리츠가 12월 5일 공모가 5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6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공모 리츠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NH농협리츠운용에서 운용하는 NH프라임리츠는 도심권역에 있는 서울스퀘어빌딩, 강남권역의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4개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동산전문투자회사입니다. NH프라임리츠는 상장후 목표 배당 수익률이 연 5%대로 예측되면서 지난달 상장을 위해 사흘동안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317.6대 1을 기록하면서 공모리츠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 등 공모 리츠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저금..
NH프라임리츠(NH리츠) 공모주 청약 경쟁률 317대 1, 공모 리츠 중 최고 다음 달 상장 예정인 NH프라임리츠의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317.6대 1을 기록하며 공모 리츠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NH농협리츠운용에서 운용하는 NH프라임리츠 상장을 위해 사흘 동안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롯데리츠가 세웠던 63.3대 1의 기록을 훌쩍 넘어 역대 공모 리츠 일반 청약 경쟁률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NH프라임리츠는 일반 청약에 앞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도 7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 최고 실적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NH프라임리츠 공모주 일반 청약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었으며 인수사로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을 통해 모은 공모주..
해외금리 연계 DLF 사태 재발방지 대책 발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해외금리연계 DLF 손실 사태와 관련하여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스템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하면서 '사모펀드의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순기능 유지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DLF 사태는 자산운용사가 원금 비보장형·사모 DLS를 편입하여 은행·증권사를 통해 판매한 펀드 중에 독일 국채, 영국/미국 CMS 금리 연계 DLS를 편입한 사모펀드로서 은행에서 한번에 1억원 이상 투자 가능한 중장년이나 노년층 등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특히,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주로 판매한 해외금리 연계형 DLF에서 수천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자 예·적금 등 안정적인 금융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