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무죄 확정… AI·스테이블코인 신사업 탄력 받나?
카카오가 긴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그동안 발이 묶였던 인공지능(AI)·스테이블코인 등 핵심 신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 법원, “증언 신빙성 부족”… 김범수 창업자 1심 무죄 선고
2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양환승 부장판사)은 김범수 창업자와 카카오 전 임원들에게 1심 무죄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 부문장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상식에도 반한다”며, 핵심 증거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범수 창업자와 임원들은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카카오의 대량 매수 행위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으며, “당시 증권가에서도 하이브의 공개매수가가 낮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하이브의 공개매수 실패는 구조적 요인이 컸다고 판단했습니다.
🚀 카카오, 사법리스크 해소로 신사업 ‘가속도’
이번 무죄 판결로 카카오는 2년 8개월간 이어진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중단됐던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특히 카카오는 올해 AI(인공지능)와 스테이블코인 분야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던 점은 뼈아프게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챗GPT 포 카카오·카나나 출시… AI 전략 본격화
카카오의 차세대 AI 전략은 이미 구체적인 출시 계획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말부터 ‘챗GPT 포 카카오’와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두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에게 직접 질문하고, 카나나가 대화 맥락을 분석해 서비스 제안을 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즉, 메신저와 AI의 융합을 통해 일상 대화 속에서도 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무죄 판결로 경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이 프로젝트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 유지… 스테이블코인 사업 본격화
카카오 그룹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법적 혐의를 벗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그동안 사법리스크로 인해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 박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현행법상 산업자본이 금융사 지분을 10% 이상 보유하려면 최근 5년간 법령 위반이나 벌금형이 없어야 합니다.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뱅크 지분 27.1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주주 자격이 유지됨에 따라, 카카오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에도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 카카오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공동 TF장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습니다.
이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협력한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맞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 카카오 주가 5.95% 상승
무죄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시장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03572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95% 상승한 6만2,300원에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김범수 창업자의 법적 불확실성 해소가
향후 카카오 그룹의 AI·금융 신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