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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_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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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 구축업체에 투자 카카오가 전기차 충전소 구축업체 대영채비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초부터 대영채비 외 복수의 국내 충전기 제조사 및 환경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처를 모색해 왔습니다. 대영채비는 완·급속 충전기 개발·생산력과 국가 충전 서비스 사업자 자격을 갖춘 업체로 현대차와 포르쉐 등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회사입니다.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대영채비에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카카오 계열사의 각종 서비스와 연계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카카오 인베스트먼트는 향후 해외 사업 확장 등에 따라 100억원 이상의 투자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전략적 ..
인공지능 국가전략,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지난 12월 17일 정부는 문대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전 부처가 참여하여 마련한 '인공지능(AI) 국가전략을 발표했습니다. AI 국가전략은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디지털 경쟁력 세계 3위 달성, AI를 통한 지능화 경제 효과 최대 455조원 창출, 삶의 질 세계 10위 도달 등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렇게 정부가 AI를 기반으로한 국가전략을 수립하게 된 배경은 지금 세계는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산업과 삶 전반에 걸치 거대한 문명사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기계가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체했다면 이제는 AI가 인간의 지적 기능도 수행하는 수준으로 발전함에 따라 AI는 이제 산업과 사회 모든 영영..
분산신원확인(DID), 새로운 인증수단이 될 수 있을까? 금융위원회가 디지털 금융 규율체계 선진화의 일환으로 생체정보 인증과 분산신원확인(DID)을 새로운 신원증명 인증수단으로 수용할 수 있는 법체계 마련에 나섰습니다. 금융위 지난 12월 4일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금융혁신을 위해 마이페이먼트(고객자금 보유없이 금융기관에 지급 지시)를 도입하고 생체정보인증, DID 등을 간편결제를 위한 새 인증수단으로 수용할 수 있는 법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ID(Decentralized Identity)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원장을 통해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고 본인 스스로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탈중앙화 신원확인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공인인증서와 같은 신원 또는 자격증명 확인 방식은 중앙에..
'배달의민족', 요기요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요기요, 배달통의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됩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평가한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4조 7500억원)에 이르며 이 금액은 국내 인터넷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인수합병(M&A)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딜리버리히어로는 우아한형제들의 국내외 투자자 지분 87%를 인수하게 되며 딜리버리히어로는 힐하우스캐피털, 알토스벤처스, 골드만삭스, 세쿼이아캐피털차이나, 싱가포르투자청(GIC), KTB네트워크, 본앤젤스 등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게 됩니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와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는 13%의 지분은 현금이 아니라 딜리버리히어로의 주식과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봉진 대표는 독일에 상장..
인공지능(AI)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로 우리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늘날 인공지능(AI)은 더 많은 양의 데이터와 더 정교한 데이터 분석 기술, 더 강력한 알고리즘과 컴퓨팅 파워가 결합되어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및 일처리가 가능해지면서 거의 모든 산업에 인공지능(AI) 도입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던 AI SUMMIT 2019 SEOUL 컨퍼러스에 50만원이 넘는 참가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것만 보더라도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
'데이터 3법',신용정보법 개정이 필요한 이유 데이터 3법 중 하나인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약칭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11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 3법 중 신용정보법은 빅데이터 분석・이용의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조치한 ‘가명정보’를 통계 작성(상업적 목적 포함), 연구(산업적 목적 포함), 공익적 기록보존 목적으로 개인의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에는 개인정보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데이터 결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되, 국가지정 전문기관을 통한 데이터 결합만을 허용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가명정보는 재식별을 금지(과태료 ..
데이터 3법 개정안 국회 통과 임박, AI기반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 기대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28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를 극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데이터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데이터 3법의 모법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27일 가까스로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지만 신용정보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해 막바지에 접어든 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28일 오후 정무위 여야 간사들이 격론 끝에 소위를 열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원포인트 소위가 극적으로 열렸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통과한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누구인지 식별할 수..
네이버 소프트뱅크, '라인'과 '야후 재팬' 경영 통합 합의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포털 업체인 야후 재팬이 일본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리드하는 인공지능(AI) 테크 컴퍼니가 되는 것을 목표로 경영 통합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각각 50%씩 출자하는 조인트벤처(JV)를 만든 후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Z홀딩스'의 공동 최대주주가 되고, 다시 Z홀딩스 아래에 라인 서비스와 야후 재팬을 두는 방식으로 재편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82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라인'과 5000만 명이 이용하는 일본 2위 포털인 야후 재팬, 커머스 플랫폼인 야후쇼핑과 금융서비스인 재팬넷뱅크 등을 거느리는 IT 공룡이 탄생하게 됩니다. 두 회사의 매출을 더하면 지난해 기준으로 일본에서 1조엔(약 12조원)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