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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메르스(MERS) 예방하기

2015년 이후 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가 한국에 다시 상륙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확산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메르스에 대한 내용과 예방수칙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메르스는(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바이러스성 호릅기 감염증으로 이집트의 바이러스학자 알리 모하메드 자키(Ali Mohamed Zaki) 박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의 급성 폐렴 및 급성 신부전 증세를 보이는 60세 남성의 허파에서 채취된 표본에서 처음 발견 했습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에서도 중동을 여행하거나 중동에서 일했던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생 했습니다.(이번에 감염되신 분은 쿠웨이트 방문)


메르스는 낙타가 인간에 대한 주된 감염원으로 의심되지만 바이러스가 낙타로부터 인간에게 어떻게 전파 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고, 이에 따라 예방약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잘 감염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인이나 당뇨병 환자, 심장 및 신장 질환자 등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메리스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중 하나가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는 것인데 메로스의 전파방식은 명확하게 구명되지 않았으나 감염자의 침이나 콧물과 같은 분비물이 기침 등으로 튀어 감염되는 '비말감염'으로 공기 중으로는 전파되지 않는 다는 것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2015년에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은 비격리자들도 감염이 확인 되면서 공기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 되기도 했지만 이것은 격리대상을 병실출입자로 한정해 좁은 방역망을 설정한 것이 문제였지 공기 전파의 직접적인 증거는 아니라고 합니다. 만약, 공기 전파가 된다면 가장 가까이서 밀접하게 접촉한 가족간 전파가 대부분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결론은 정부가 대응을 잘못 함에 따라 국민의 불만을 가중 시킨 것임)


메르스의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이번에 감염된 환자분은 호흡기보다는 설사 등의 증상을 보임) 2015년 6월 8일 당시 메르스 환자 46명의 증상분포(중복응답)를 보면, 발열(41명)과 기침(16명), 호흡곤란(11명)이 많이 나타났고, 가래(10명), 근육통(9명), 설사(6명)와 같은 증상도 보였습니다. 이같은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르스를 예방하려면,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을 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행복의 최고 조건은 건강입니다.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건강에 유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