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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_IT

마이데이터(My Data) 실증 서비스 8개 과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서 의료, 금융, 유통, 에너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본인정보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마이데이터(My Data) 실증 서비스 8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6일 과기정통부는 개인이 본인정보를 직접 내려받거나 동의하에 제3자에게 제공하여 다양한 분야의 개인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본인정보 활용지원 사업인 마이데이터(My Data) 사업을 총 9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데 작년에 금융 및 통신 분야에 2개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올해는 의료, 유통, 에너지 등으로 분야를 확장하여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마이데이터(My Data) 실증을 위해 의료, 유통, 에너지 등의 분야로 확장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부터 실증 서비스 과제 공모(2.13~3.22)를 진행하였으며 공모에 참여한 31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1차(서면), 2차(발표) 평가 등을 거쳐 의료, 금융, 유통, 에너지, 기타 5개 분야의 8대 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의료분야에 선정된 강남 세브란스병원은 건강검진 및 처방전 데이터를 개인이 휴대폰 앱에서 직접 내려받아 제3의 기업에게 제공하여 맞춤형 건강관리(활동량, 영양관리) 및 식단 추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본인의 건강 상황에 맞는 식단을 제공한 후 주문, 결제를 연계하여 개인의 편리한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및 검진 데이터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 > 

 

금융분야에 선정된 엔에이치엔페이코(금융)는 신용정보뿐만 아니라 엔에이치엔페이코(NHN Payco)가 보유한 구매내역, 결제정보 등 비금융 정보를 활용하여 대학생, 직장인, 은퇴자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용정보가 빈약한 계층에게 원활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 본인정보 통합조회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 

 

에너지 분야에 선정된 (주)다음소프트와 세종시는 가구별 에너지(상하수도, 전력, 가스 등) 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간대별 사용량 모니터링 및 시각화 분석, 누진제 적용 시작 구간 알람 등의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사 가구 등과의 사용량 비교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이상 가스 패턴, 누수, 누진 등)를 조기 파악하는 등 가계 에너지 요금절감에 기여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 에너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절감 서비스 > 

 

이외에도 MyHealth Data 플랫폼을 활용한 건강검증 코칭 서비스(서울대병원, 차의과대학교, 메디블록, 웰트, 삼성화재)와 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문서, 자금 플랫폼 서비스(한국기업데이터) 등 개인이 본인정보 활용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 MyHealth Data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실증>

 

 

2019년 본인정보 활용지원(마이데이터, My Data) 실증 서비스 선정 과제 목록

 

이번에 추진되는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에게 데이터 관리 및 활용 권한을 돌려주어 개인정보 활용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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