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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_IT

스타벅스를 빼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논하지 말라.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운영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에서 매장으로 주문을 하고,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스타벅스(Starbucks)의 '사이렌 오더'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입니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외에도 차 안에서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커피를 바로 주문할 수 있는 '마이 DT 패스(드라이브 쓰루)' 같은 서비스를 추가하여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기술 파트너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렇게 스타벅스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확대 나가는데 핵심적인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업체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MS) 입니다. 

 

스타벅스는 전세계 80개국에 있는 3만 여개의 매장의 커피 머신을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해 메뉴를 추천해 주고 있습니다. 또, 38만여 커피 농장에서 생산되는 원두가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 도착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을 MS의 클라우드인 애저(Azure)와 애저 IoT, 애저 AI, 애저 블록체인, 에저 스피어를 통해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MS 애저를 기반으로한 스타벅스의 혁신적인 사례는 5월 6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MS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빌드 2019'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소개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 MS CEO 사티아 나델라 >

 

 

스타벅스는 애저IoT를 기반으로 전 세계 매장의 커피머신에 IoT를 적용하여 수온이나 압력 등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매장의 로스팅 기계는 애저 스피어로 연결해 애저 IoT 센트럴로 관리하여 스타벅스를 찾은 고객이 항상 똑같은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 MS Azure IoT 아키텍처 >

 

 

애저와 애저AI를 활용해서 지능형 메뉴 추천 시스템인 '딥브루(Deep Brew)'를 개발하여 사용자의 성향을 미리 파악해 메뉴를 추천해주고, 날씨와 매장별, 시간대별 인기 메뉴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또, 애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원두 산지에서부터의 이동경로, 최종포장까지의 변천과정을 추적해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유지하여 고객이 내가 마시는 커피 원두가 어느 농장에서 나오고, 언제 포장되었는지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타벅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과는 스타벅스(NASDAQ : SBUX)의 주식 가격을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오픈한 매장의 성공적인 안착과 어버이츠(Uber Eats)와 같은 배달 서비스 출시 등으로 사상 최고가를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습니다. 

 

< 스타벅스 주가(2019. 5. 16) > 

 

 

우리도 스타벅스 같은 회사를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찾고, 혁신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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