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와이프와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7살 아들을 돌 봐주시고 계시는 장모님을 모시고, 매년 해외여행을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 여름에는 북미정상회담으로 더욱 유명해진 싱가포르를 큰 맘 먹고 다녀왔습니다.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덜 복잡할 때 가자라는 생각으로 여름 휴가 막바지인 8월 20일 일요일에 출발 했고, 항공기 및 숙박을 제외한 나머지는 자유여행으로 다녀 왔습니다.
비행기(싱가포르 항공) 출발 시간이 아침 9시라 7시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 발권을 하고, 출국 수속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아직 어린 아들 덕분에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이용하여 편하게 출국 수속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인천공항 패스트트랙 이용 방법에 대해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다 알고 계신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만,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포스팅 합니다.)
패스트트랙(Fast Track) 이란 교통 약자 및 출입국 우대자를 위한 별도의 서비스로 신속하고 빠른 출국 수속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용 대상은 임신중인 산모, 보행 장애인(1급~5급), 유소아(만 7세까지/우리 아들은 여기에 해당), 고령자(만 70세 이상), 항공사 병약 승객, 그리고 출입국 우대카드 소지자(독립 유공자, 모범 납세자 등)이며 안내문을 소지하고 있는 승객(동반 3인 포함, 저희는 동반 4인 이었으나 통과)은 발권 시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교통약자우대카드를 소지 한 후 전용 출구를 통해 빠르게 출국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1여객터미널 교통약자우대카드]
이용시간은 제1여객터미널은 1번, 6번 전용 출구장은 오전 7시~11시, 오후 4시~7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그 외 2번~5번 출구장 측문은 각 출국장 운용시간 내에 이용이 가능합니다.(제2여객터미널은 1번 출국장은 오전 7시~오후 7시, 2번 출국장은 24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제1여객터미널 교통약자 우대출구 위치]
이용 대상이 되시는 분들은 다음 여행 때 이용하셔서 편안한 여행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싱가포르 여행 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한 앱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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