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코타키나발루 여행, 쇼핑 및 시내 구경하기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중 쇼핑 및 시내 구경하기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로 동부 보르네오섬 최대의 도시로 인구는 약 47만명 정도 됩니다. 이곳에서는 큰 도시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의 한 개의 구정도 되는 크기로 시내가 그렇게 크지 않아 걸어서도 충분히 시내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 쇼핑할 수 있는 곳은 수리아시바 쇼핑몰이나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KK프라자의 하이퍼마켓(저도 여기서 회사 직원들 선물 샀음, 그런데 아들이 자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음)도 있지만 가장 최근에 오픈해서 깨끗한 곳은 이마고 쇼핑몰(IMAGO Shopping Mall) 입니다. 


이마고 쇼핑몰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스타필드 같은 곳으로 새건물에 다양한 볼거리나 먹거리와 함께 쾌적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KK프라자는 물건이 다양하고 저렴하긴 한데 사람이 많고 조금 지저분하고, 수리아시바 쇼핑몰은 건물은 큰데 입점 해 있는 상점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이마고 쇼핑몰은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되고 걸어서는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걸어 갈 수도 있으나 코타키나발루 날씨를 감안하여 택시를 타고 가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마고 쇼핑몰에는 명품샵과 UPPERSTAR 같은 레스토랑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매장도 있습니다. 




이마고 쇼핑몰에서는 쇼핑객을 위해 진행하는 말레이시아 전통 공연같은 것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마고 쇼핑몰에서 쇼핑과 점심(말레이시아는 무슬림 국가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었음)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시내에 있는 유명한 커피집인 '올드타운 화이트커피(OLDTOWN WHITE COFFEE)' 가게에 가서 시그니처 메뉴인 화이트커피(날씨가 더워서 아이스로 주문)를 마셨습니다. 가야 토스트(KAYA Toast)와 같이 먹어 줘야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점심을 배불리 먹은 관계로 토스트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이 커피 매장에서는 커피도 살 수 있는데 여기서 사시는 것보단 KK프라자에서 사시는게 조금 더 저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취향에 따라 헤이즐넛이나 모카도 많이 사가시는데 저는 클래식을 사왔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쉽게 지칠 수 있어 체력 관리가 필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찍 호텔로 돌아와 호텔 부페에서 저녁을 먹고 다음날 예약해 놓은 반딧불 투어를 위해 일찍 잠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석양 및 반딧불 투어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 이전글 ] 2018/12/23 - 코타키나발루 여행, 하얏트 리젠시 키나발루 호텔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