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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코타키나발루 여행, 하얏트 리젠시 키나발루 호텔 소개

추운 겨울이 되니 작년 여름에 가족들과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갔었던 기억이 떠올라 간략하게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우리 가족은 매년 1회 이상은 해외여행을 갑니다. 올해는 싱가포르를 다녀왔고, 작년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베트남 다낭을 다녀왔습니다.베트남 다낭은 회사에서 단체여행으로 간 것이라 좋은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코타키나발루는 그야말로 가족 여행지로는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나 코타키나발루는 에메랄드 빛을 자랑하는 남지나해에서 즐길 수 있는 호핑투어와 동남아시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의 깨끗한 공기를 먹고 자란 다양한 동식물들 속에서 진행되는 반딧불 투어로 유명해서 아이들이 있는 분들 중 해외여행지를 찾고 계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 가족은 3박 5일 일정으로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갔었는데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하얏트 리젠시 키나발루(HYATT REGENCY KINABALU)에서 묵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공항 근처에 있는 샹글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나 시내 쪽에 있는 힐튼 호텔 등도 유명하지만 저희는 가성비가 좋은 하얏트로 정했습니다. 


또, 하얏트 호텔은 주변에 유명한 씨푸드 음식점과 KK쇼핑몰이나  수리사바 쇼핑몰,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야시장 등도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식사를 하거나 쇼핑을 하는데 최적의 위치에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가실 때 한국에 있는 5성급 이상 호텔을 생각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하얏트 같은 5성급 호텔이라고 하더라도 외관은 오래된 건물처럼 보이니 마음을 비우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 내부는 중앙이 비어 있는 구조로 객실에서 로비와 커피숍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밤에는 라이브 음악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객실 내부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가 적도 근처에 있기 때문에 낮에는 무척 무덥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휴양을 목적으로 갔기 때문에 호핑투어 같은 것은 별도로 예약하지 않고 호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물놀이 하기 딱! 좋습니다.




저녁에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씨푸드 식당(Seremban Seafood Restaurant 세부 위치는 위쪽에 있는 지도 참조)에서 식사하고, 워터프론트(Kota Kinabalu Waterfront)에서 야경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에는 코타키나발루 시내여행 할만 한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