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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싱가포르 여행]꼭 먹어 봐야 할 음식 Best 3


안녕하세요. 오늘은 싱가포르 여행 시 꼭 먹어 봐야 할 음식 Best 3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싱가포르나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하면 먹을거리가 많아서 오히려 무엇을 먹어봐야 할 지를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저희 가족도 4박 6일 동안 싱가포르 여행하면서 어디를 가볼지와 무엇을 먹을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저희는 아침은 호텔 조식으로, 점심은 패스트푸드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었고, 저녁은 조금 비싸더라도 제대로 먹자는 생각으로 맛집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 중 먹어 본 음식 기준으로 Best 3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JUMBO Seafood 칠리크랩 & 시리얼 새우

싱가포르 여행 가시는 분 들이라면 한번쯤은 드셔 보셨을 음식입니다. 짠내투어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보니 싱가포르 전통시장 같은 곳에서 파는 칠리크랩도 있던데 그건 먹어보질 않아서 직접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JUMBO Seafood의 칠리크랩은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칠리크랩에 해물볶음밥을 추가 주문해서 비벼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사람들이 싱가포르 가면 꼭 JUMBO Seafood 칠리크랩을 먹어봐야 한다고 말 한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JUMBO Seafood의 시그니쳐인 칠리크랩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시리얼 새우가 더 맛있었습니다. 새우와 바삭한 시리얼 가루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한번 먹으면 손을 놓을 수 없는 맛입니다.(아쉽게도 사직을 못 찍음)



JUMBO Seafood 매장은 싱가포르에 5개 매장이 있는데 여행 동선에 맞게 미리 예약(한국에서 Web Site에서 예약 가능) 하고 가시면 가서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예약하지 않고 가시면 키오스크에 전화번호 등록 해 놓으면 문자로 알려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니 클락키 주변 관광 하시다가 시간에 맞춰 식사하러 가셔도 됩니다. 다만, 예약자가 우선이므로 많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희는 클락키에 있는 Riverside Point에서 먹었는데 경관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식사 후에 식당 바로 앞에 있는 리버크루즈 선착장에서 유람선 타고 야경을 보면서 마리나 베이 샌즈로 이동해서 레이저 분수쇼를 관람 했는데 정말 환상적 이었습니다. 



2. 송파 바쿠테(Song Fa Bak Kut Teh)

저는 송파 바쿠테라고 해서 한국분이 싱가포르에서 갈비탕을 파는 한국 음식점인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비쥬얼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갈비탕과 비슷하나 돼지갈비를 사용하고 후추 맛이 좀 강한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분들도 많이 찾으실 정도로 먹기에 부담이 없고, 청경채(모닝글로리)와 밥 한공기 시켜서 같이 드시면 아주 맛있습니다.(바쿠테 국물은 무한리필 됨) 후추 맛을 싫어 하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 메뉴를 시켜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송파 바쿠테는 클락키 주변(본점), 차이나타운, 오차드로드에 매장이 있는데 본점과 차이나타운점은 멀지 않으나 본점에서 먹으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차이나타운점에서 먹었습니다.(여기서도 20분 정도 기다림)



3. 딘타이펑 딤섬

딘타이펑은 우리나라에도 있는 글로벌 딤섬 체인이라 싱가포르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닙니다. 싱가포르 국민의 약 80%가 중국인이라서 그런지 싱가포르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음식점이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딤섬을 그렇게 좋아 하지는 않는데 딘타이펑에서 먹은 딤섬은 육즙이 살아 있고 부드러워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들이 잘 먹는 것 보니 아이들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딤섬 외에도 완탕과 게살 볶음밥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싱가포르 여행 시 센토사 섬에 있는 소피텔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VIVO CITY(소피텔리조트 셔틀을 타는 곳)에 있는 TAPAS CLUB에서 먹은 스페인 음식(감바스, 하몽 등)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만 푸드코트인 Food republic에서 먹은 음식은 현지인들이 좋아 하는 동남아 음식 위주라 우리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 여행가면 카야 토스트나 락사 같은 음식도 많이 드시는데 저희는 먹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싱가포르 다시 가게 되면 먹어 보고 포스팅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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