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월 20일(현지시간) 경쟁사인 애플의 안방인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10 시리즈와 접을 수 있는 갤럭시 폴드, 완전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시리즈인 S10e, S10, S10+, S10 5G는 삼성이 2010년 갤럭시 스마트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10년 동안 쌓아온 기술력이 집대성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HDR10+를 지원하는 새로운 다이나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혁신적인 화질을 제공하며 다이내믹 컬러 맵핑 기술이 눈으로 직접 보는 듯한 컬러와 대비를 완벽하게 표현해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독일의 규격 인증기관인 VDE로부터 100% 컬러볼륨 인증을 받음)
이번 갤럭시 S10 시리즈에 채택된 다이나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컬러는 유지한채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유해한 블루라이트만 감소시켜 늦은밤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해도 눈의 피로가 덜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세계적인 인증기관인 TUV Rheinland에서 블루라이트의 유해한 영향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기능으로 Eye Comfort 인증 획득)
여기에 정밀한 레이저 가공 기술로 시야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배치하여 애플의 노치 디자인보다 가려지는 영역이 적기 때문에 상단바에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S10과 S10+ 디스플레이에는 온 스크린 지문인식 기능(초음파 지문 스캐너)이 내장되어 있어 화면에 손이 닿는 순간 화면잠금이 해제될 수 있도록 구현하여 단말기를 책상에 올려 놓거나 거치대에 장착해 두었을 때 후면 지문센서를 터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갤럭시 S10e는 측면 버튼에 지문센서가 내장)
갤럭시 S10+에는 5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는데 후면부에는 놀라운 줌 성능을 가진 12MP 망원 카메라, 일상적인 순간을 담을 수 있는 12MP 광각 카메라, 단체 셀피와 파노라마 등을 촬영할 수 있는 16MP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 되어 있고, 전면부에는 4K UHD와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지원하는 10MP 셀피 카메라와 8MP 심도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중 8MP 심도 카메라는 갤럭시 S10+에서만 사용가능 하고, 갤럭시 S10에는 3개의 후면 카메라와 1개의 전면 카메라, 갤럭시 S10e에는 2개의 후면 카메라, 1개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에는 스스로 빛을 조절해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F1.5 모드와 F2.4 모드를 지원하는 듀얼 조리개가 후면 광각 카메라에 적용되어 있는데 저조도에서는 자동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하나로 조합해 가장 이상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업그레이드된 장면별 최적 촬영은 주로 촬영하는 30개의 피사체(굴, 아기, 사람, 개, 고양이, 단체, 해변, 하늘, 산, 일몰, 일출, 도시, 눈 풍경, 폭포, 물가, 풍경, 무대, 자동차, 음료, 꽃, 나무, 녹색 풍경, 동물, 신발, 역광, 실내, 테스트, 야경)를 인식하며 로컬 톤 맵핑 기능을 통해 각 장면에 맞게 자동으로 카메라 설정을 조정해 이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갤럭시 S10 시리즈에 탑재된 인텔리전트 배터리는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자주 쓰지 않는 앱을 스스로 종료하거나 필요할 땐 절전 모드로 자동전환 되어 스마트폰이 더 오래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갤럭시 S10+에는 4100mAh, 갤럭시 S10에는 3400mAh, 갤럭시 S10e에는 31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S10 시리즈에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술이 모든 제품에 탑재 되어 있어 Qi 방식의 무선 충전기 위에 올려 두기만 하면 내장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갤럭시 S10 시리즈 단말기를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무선 충전 방식을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버즈 같은 완전 무선 이어폰을 충전하는 보조배터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탑재한 것입니다.
갤럭시 S10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프로그램인 삼성 녹스(Knox)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개인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도 있고,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능도 제공하여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 갤럭시 S10 시리즈 단말기를 구매한 사람들은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로 불리는 암호화폐 지갑을 기본적으로 갖게 되는 것이며 이를 통해 구매한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S10 시리즈 단말기의 정식 출시는 3월 8일이며 사전예약 판매는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되며 모델별 출고가는 보급형인 갤럭시 S10e 89만 9800원, 갤럭시 S10 128GB 105만6000원, 512GB 129만 8000원 이며, 갤럭시 S10+는 128GB 115만 5000원, 512GB 139만7000원, 1TB 174만9000원입니다.
이렇게 삼성 갤럭시 S10 시리즈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렌탈 및 교체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KT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인 T갤럭시클럽S10를 활용하면 구매 12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KT는 5월 31일까지 슈퍼체인지 서비스에 가입(서비스 이용료 5천원)하면 24개월 후 사용중인 갤럭시 S10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로 기기변경 시 반납 단말의 상태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해주며 단말기 할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계약기간 만료 후 단말을 반납하는 휴대폰 렌탈 서비스인 KT 슈퍼렌탈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5G 단말로의 빠른 전환을 원하는 고객은 KT 슈퍼찬스(가입금액 3만원, 3월 13일까지)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5G 단말로 변경하면 기존 단말 반납 시 출고가를 전액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 S10 출시에 맞춰 24개월 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할 때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출고가의 40%를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삼성 갤럭시 S10의 스펙이나 기능 등을 볼 때 아이폰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아이폰 유저로 조금 부럽기는 하지만 저는 의리를 지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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