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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하와이 여행, 알라모아나 (Ala Moana) 쇼핑센터와 마할로하 버거 (Mahaloha Burger)

우리 가족은 인천공항에서 밤 9시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에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로 이동해 보니 체크인 시간(오후 3시)까지는 2시간이 넘게 남아서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알라모아나(Ala Moana) 쇼핑센터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알라모아나(Ala Moana) 쇼핑센터는 우리나라의 스타필드와 비슷한 쇼핑몰로 단독 명품샵 건물들이 위치해 있는 칼라쿠아 애비뉴(와이키키 해변 인근)와 달리 하나의 쇼핑몰 건물에 구찌, 루이뷔통, 발렌시아가, 오메가 등의 명품샵을 포함하여 340개 정도의 매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

 

특히 이 쇼핑몰은 추성훈 가족이 하와이로 이민 가면서 70억 원에 구매한 것으로도 유명한 Park Lane Ocean Resort와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 Park Lane Ocean Resort >

 

우리가 도착한 날은 하와이 학교들이 개학을 앞둔 마지막 주말의 토요일이어서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는 개학 세일을 맞아 쇼핑을 하러 온 현지인들과 관광객으로 넘쳐났습니다.

 

<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전경 >

 

비행기 도착 전에 기내식을 먹기는 했지만 점심시간이다 보니 배가 고파서 1층에 위치한 푸드코트를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구글맵을 이용해서 이곳저곳 찾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마할로하 버거(Mahaloha Burger) 입니다.

 

< 마할로하 버거 >

 

이곳에서 주문한 버거 세트와 핫도그는 조금 짠 것 빼고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버거와 바삭한 감자튀김, 그리고  시원한 콜라맛은 한국에서 먹었던 버거킹 버거 맛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여기에 조금 많이 짰지만 치즈가 듬뿍 뿌려진 맛있었던 핫도그.

 

 

 

쇼핑을 하러 간 것은 아니지만 마할로하 버거라는 의외의 득템을 하게 되었던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방문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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