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별도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메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카카오메일은 최신 버전의 카카오톡을 다운로드한 후 실행한 다음, 우측 하단에 있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을 누르면 중앙에 있는 '메일 만들기' 메뉴를 통해 평소에 갖고 싶었던 자신만의 워너비 메일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korea, love 등과 같이 인기가 많은 단어로 된 메일 계정은 이미 생성된 상태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카카오메일은 메일이 오면 '죠르디'가 새 메일이 도착했다고 알려 주기 때문에 카카오톡에서 바로 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메일은 사용자가 직접 분류하지 않아도 스마트 분류 기능을 통해 청구서, 소셜, 쇼핑, 프로모션 등으로 메일이 자동 분류됩니다. 아직 메일을 수신해보지는 않았으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유입되는 메일은 네이버나 Gmail 보다 훨씬 정확하게 분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메일의 이메일 주소는 카카오 계정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 계정 탈퇴 시 즉시 파기됩니다. 또, 생성한 카카오메일 주소를 대표 이메일은 서비스에서 표시되는 이메일로 계정 관련 알림 수신용이며 카카오 계정으로 등록된 이메일 중 원하는 이메일로 대표 메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메일은 최대 15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받은 메일과 내게 쓴 메일, 보낸 메일 및 수신확인, 임시 보관함, 스마트 분류함, 스팸메일함 등으로 구분되어 저장됩니다.
이밖에도 카카오메일은 강력한 스팸메일 차단 기능도 적용되어 있으며 브라우저 및 데이터 암호화 기능도 적용되어 보안사고의 위험을 최소화했습니다.
카카오메일은 앞으로 카카오톡의 기능과 연계하여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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