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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_IT

애플 OTT 서비스 '애플TV+' 출시, 한국은 1차 서비스 대상국가에서 제외

애플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애플 TV+'가 11월 1일부터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은 1차 서비스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습니다. 

 

 

 

애플 TV+는 애플이 판매하는 아이패드, 아이폰, Mac, Macbook 등 모든 기기에서 애플 TV 앱을 통해서 시청하거나 삼성 스마트 TV, 아마존 파이어 TV 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매월 4.99달러로 책정됐으며 패밀리 서비스 기능을 이용하면 한 계정에 최대 6명까지 등록해 온 가족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9월 10일 이후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아이팟터치, 맥 등을 구매한 고객은 1년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뮤직 학생 요금제를 구독 중인 전 세계의 학생들은 애플 TV 앱이나 tv.apple.com에서 무료로 애플 TV+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TV+는 더 모닝쇼, 씨, 고스트 라이더, 포 올 맨 카이드 등 다수의 자체 제작 콘텐츠와 다큐멘터리, 가족용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약 40개 언로로 제작된 자막이 제공됩니다. 

 

 

 

애플에서 자체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테츠에는 8개 언어로 제작된 음성 해설도 추가로 제공되며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방식이 적용됩니다. 제공되는 콘텐츠는 4K HDR에 돌비 애트모스까지 지원합니다. 

 

 

한국은 1차 서비스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지만 일본, 호주,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은 포함됐습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은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가 시작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웨이브(waave)가 옥수수(oksusu)와 푹(pooq)을 통합한데 이어 애플 TV+ 와 디즈니+ 까지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 웨이브, 애플 TV+, 디즈니+ 4파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OTT 서비스 간에 경쟁이 치열해지면 결국 누가 더 흥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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