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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_생활

오픈뱅킹 서비스 흥행 성공, 제2금융권으로 서비스 확대 추진

지난해 12월 전면 시행된 오픈뱅킹 서비스가 누적 가입자 수 1200만 명을 돌파하고, 하루 평균 374만 건의 이용건수를 기록하는 등 서비스 시행 초반부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픈뱅킹이 시범 운영된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지난 1월 8일까지 약 2개월 여 동안 약 1197만 명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2222만 계좌(중복가입 가능)를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월 8일 오픈뱅킹 전면 시행일 이후부터 22일간 일평균 40만 명이 서비스에 신규가입했으며 66만 계좌가 신규 등록돼 가입자수는 567%, 등록계좌 수는 313% 증가한 수치입니다.

 

 

 

오픈뱅킹은 앱 하나로 모든 금융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개방형 금융결제망이라고도 하며 현재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등 17개 시중은행과 토스, 뱅크샐러드 등 7개 핀테크 업체, 24개 오픈 플랫폼 기관 등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픈뱅킹 서비스 시범운영 실시 이후 은행권에서는 신규 가입자 수와 등록 계좌 수가 정체되는 추세이나 핀테크 업권에서는 은행에 대비 빠른 속도로 신규 가입자 수와 등록 계좌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픈뱅킹 서비스 전면 시행 이후 오픈뱅킹 서비스 총 이용 건수는 8,228만 건으로 일평균 374만 건 수준이며 시범실시 기간 일평균 이용건수 173만 건 대비 116% 증가한 수치입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의 오픈뱅킹 이용규모는 전면시행 이후 시범운영 기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되었으며 핀테크 업체의 오픈뱅킹 이용규모는 은행권의 시범운영 기간 초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서비스 이용 형태별로는 송금 서비스 중심의 핀테크 기업이 다수 오픈뱅킹 서비스에 참여하면서 전면 시행 이후 출금이체 서비스 비중이 크게 상승 (2% → 28%) 했으며 서비스 전체적으로는 잔액조회(58%), 출금이체(28%), 거래내역 조회(10%), 계좌 실명 조회(3%), 입금이체(1%) 순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픈뱅킹의 확장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연구용역 및 업계 설문조사 등을 통한 현장 의견과 해외사례를 충분히 반영하여 오픈뱅킹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용역 수행기관 선정을 거쳐 2월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년 5월 중으로는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기관 기능 확대 등 오픈뱅킹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연구용역 종료 전이라도 소비자 편익 증대, 업권별 참여 수요 전산개발 등 준비상황을 감안하여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체국 등 제2금융권 금융회사의 참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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