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전설적 예측가로 불리는 존 글로버(John Glover) 레든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2023년 초부터 이어진 비트코인 강세장이 10만 5000달러 붕괴와 함께 끝났다”며 향후 최대 35%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 “비트코인, 7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글로버 CIO는 “비트코인이 5파동 상승을 모두 완료했으며, 이제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엘리엇 파동 이론(Elliott Wave Theory)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7만~8만 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목표가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약 10만 8000달러 수준으로,
그의 전망대로라면 최대 35%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상 최고치인 12만 4000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시장의 주요 추세는 이미 하락 전환됐다.
- 존 글로버, 레든 CIO -
📊 엘리엇 파동으로 본 시장 흐름
엘리엇 파동 이론은 투자자 심리가 반복되는 주기적 패턴으로 움직인다는 원리로, 글로버는 이번 비트코인 상승장이 5파동 완성형 패턴을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 1차 상승(2023년 초)
📊 2차 조정(2023년 하반기)
📈 3차 상승(2024년 반감기 전후)
📊 4차 조정(2024년 여름)
📈 5차 상승(2025년 상반기 12만 달러 도달)
이후 강세 종료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 반감기 사이클로 본 비트코인의 역사적 흐름
글로버의 약세 전망은 단순 기술 분석이 아닙니다.
그는 비트코인의 역사적 사이클 — 즉, 반감기 후 18개월 정점 — 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2016년 반감기 → 2017년 말 강세 정점
✅ 2020년 반감기 → 2021년 말 6만 달러 돌파 후 하락
✅ 2024년 반감기 → 2025년 하반기 강세 정점 → 이후 약세 진입
즉, 비트코인은 과거와 동일하게 반감기 1년 반 후 하락 전환 국면에 들어섰다는 해석입니다.
💬 “이번엔 다르다”는 말이 가장 위험하다
글로버는 투자자들이 “이번에는 구조가 다르다”고 말할 때가 항상 버블의 끝이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ETF 승인, 기관투자 진입 등 긍정적 이슈가 이미 가격에 선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미래는 여전히 밝지만,
단기적으로는 2026년 말까지 약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 단기 조정 vs 장기 상승, 투자 전략은?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추세 자체가 끝났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단기 과열은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글로버의 예측처럼 7만 달러 구간이 1차 조정 지점이 될 수 있으며, 이 구간은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 트레이더라면, 과도한 레버리지나 단기 매매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이어집니다.
📌 “강세는 끝났지만, 비트코인은 끝나지 않았다”
존 글로버의 경고는 시장에 경각심을 주지만,
비트코인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 — 기관 진입, ETF 활성화, 블록체인 혁신 — 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다만 지금은 ‘탐욕보다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 그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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