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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_맛집

양지파인리조트 글램핑 후기

조금 지난 일이지만 10월 초에 가족과 함께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처음으로 글램핑을 해봤습니다. 


저는 군생활을 하면서 유격이나 혹한기 훈련 등을 하던 기억이 있어서 야외에서 생활하는 것이 그렇게 즐거운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유치원 친구가 캠핑을 다녀온 얘기를 듣고 캠핑을 가고 싶다고 계속 졸라서 큰 맘 먹고 캠핑은 아니지만 글램핑을 다녀 왔습니다. 


 우리 가족은 집에서 너무 멀지 않은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글램핑을 예약을 했습니다. 



이 글램핑 장에는 최대 4인(기준 2인, 기본 96000원, 1인 추가 시 1만원)이 이용할 수 있는 소형 글램핑장은 18개, 최대 8인(기준 4인, 기본 13600원, 1인 추가 시 1만원)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글램핑장이 3개 있고,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샤워장과 화장실, 개수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



객실 내부에는 침대와 TV, 냉장고 등의 편의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었고, 취사 도구 같은 것도 모두 대여(보증금 1만원) 해주기 때문에 먹을 것만 챙겨가면 됩니다. 



캠핑 가자고 노래를 부르시던 우리 아들은 이곳에서 옆 객실에 놀러 온 형과 축구를 한 후 닌텐도 스위치 마리오 파티 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저녁이 되자 노을이 지면서 더 운치가 있어 졌고,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는 미리 준비해간 고기와 새우로 숯불 바베큐 파티를 했습니다. 역시, 밖에서 먹는 밥 맛은 꿀맛!



주변에 캠핑을 자주 다니는 젊은 부부가 있는데 귀찮게 왜 캠핑을 다닐까 생각했는데 막상 저도 나와보니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캠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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