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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_생활

롯데리츠 청약 시작, 일반청약 가능한 증권사는?

롯데리츠가 공모가를 5천 원으로 확정한 후 청약기간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로 설정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롯데리츠는 청약 시작부터 상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하반기 IPO 대장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리츠는 연평균 6%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예상됨에 따라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358.0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00조 원이 넘는 수요를 확인하면서 공모가도 밴드 최상단인 5천 원을 확정했습니다. 

 

롯데리츠는 10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IPO 간담회를 통해 투자 포인트와 향후 운용전략을 발표함과 동시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299억 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롯데리츠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제외한 잔여 점포를 매입하는 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IPO가 완료되면 운용자산만 약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상장리츠로 등극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상장 예정인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지급하는 공정 임차료를 기반으로 투자자에게 공모가의 연 6.3%~6.6% 내외에 해당하는 배당수익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롯데쇼핑이 연간 고정 임대료 상승률 1.5%가 적용된 확정 임차료를 지불하는 만큼 공실 리스크가 없고, 제세금과 관리비용까지 부담하게 돼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 롯데리츠는 기초자산이 되는 롯데쇼핑의 10개 매장 외에도 롯데쇼핑이 보유한 84개 점포에 대해 우선매수협상권약정도 체결해 추가 자산 매입이 가능하고, 롯데호텔을 포함한 전 그룹사의 자산을 추가 편입할 경우 해외에서 성공한 글로벌 리츠 수준의 대형 리츠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롯데 리츠 일반청약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가능

롯데 리츠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상장 주관단인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인수단인 KB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일반청약이 가능합니다. 

 

 

롯데 리츠 일반청약 가능한 물량은 증권사별로는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전체 주식의 25%에 해당하는 2149만 6111주가 배정됐으며 KB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는 각각 전체 주식의 8.3%에 해당하는 716만 5370주씩 배정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직전 3개월 거래실적에 따라 고객등급을 산정하고, 골드 등급 이상인 경우 공모주청약한도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우대고객의 경우 573만 2000주, 최대 우대고객은 859만 8000주까지 청약이 가능합니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최고 청약한도는 286만 600주이며 온라인 전용 고객의 경우 143만 3000주까지 청약이 가능합니다.

 

KB증권은 KB스타클럽 MVP스타, 로얄스타 등급이거나 전월말 자산 1억 원 이상, 전월 주식 약정 3000만 원 이상이면 우대고객으로 설정됩니다. KB증권은 우대고객의 청약한도는 배정된 전체 물량까지 가능하며 일반 고객의 경우 우대고객 청약한도의 50%까지 청약이 가능합니다. 

 

삼성증권은 청약접수일 전월부터 과거 3개월간 자산평가 합계 평균 잔고가 2000만원 이상인 고객을 일반청약 자격으로 제시했으며 우대 청약 자격으로는 청약접수일 직전 1년 내 주민번호 기준 신규 고객 중 전월 평균잔고가 2000만 원 이상인 고객, 청약접수일 직전월 자산 평균잔고가 1억 원 이상인 고객 등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퇴직연금 DC 유효 계좌 보유 고객, 연금펀드 및 연금저축계좌, IRP 등 연금상품을 보유한 고객, 삼성증권 CMA에 급여를 3개월 이상 이체한 고객, 적립식 상품에 정기 대체 또는 은행이체로 100만 원 이상을 6개월 이상 이체한 고객도 우대 청약 고객에 해당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우대고객은 716만주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일반 고객은 우대고객의 50% 물량까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롯데 리츠가 연평균 6%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만큼 매력적인 주식투자 대상인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이나 주가 상승 전망에 대해서는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유통업 전반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수익성과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반드시 유의하시고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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