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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_생활

계좌이동서비스 개선, 은행과 제2금융권 간 자동이체 출금계좌 변경 가능

5월 26일부터 은행 및 제2금융권 간에도 계좌의 자동이체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하고, 간편하게 다른 계좌로 변경할 수 있도록 계좌이동서비스가 개선됩니다.

 

 

 

계좌이동서비스(페이인포)는 자동이체 출금계좌의 조회·변경·해지 서비스로 지금까지는 은행 계좌 상호 간 또는 제2금융권 계좌 상호 간((저축은행·상호금융·우체국 포함, 증권사 제외) 이동만 가능하여 은행계좌를 제2금융권 계좌로 변경하거나 제2금융권 계좌를 은행 계좌로 바꾸려면 소비자가 직접 자동이체 계좌를 일일이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소비자의 편의 제고 등을 위해 은행 및 제2금융권 상호 간에 손쉬운 계좌이동이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개선됩니다.

 

'계좌이동서비스'는 2015년 10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6168만 건의 조회가 이루어졌고, 2019년 12월 기준 자동이체 계좌변경은 약 2338만 건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대표적인 국민체감형 금융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계좌이동서비스 개선으로 자동이체 계좌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와 같은 은행권과 저축은행,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및 우체국 등 제2금융권 금융회사 간에 자유롭게 계좌변경이 가능해졌습니다. 

 

계좌이동서비스 이용방법은 새롭게 이용하려는 금융회사의 인터넷 또는 모바일뱅킹, 영업점 또는 계좌이동서비스 홈페이지(www.payinfo.or.kr)에서 변경 신청을 하면 됩니다. 

 

 

 

 

금융당국은 금융 소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동이체 내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카드 자동납부 조회가 가능한 카드사를 기존 전업카드사에서 NH농협은행, 씨티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수협은행과 같은 카드업 겸영은행까지 포함한 전체 카드사로 확대하고, 올 연말까지 자동납부 조회가 가능한 가맹점에 도시가스회사, 보험회사 등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또한, 카드 자동납부를 해지 또는 다른 카드로 변경할 수 있는 '카드이동서비스'를 도입하여 계좌 및 카드를 아우르는 자동이체 원스톱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계좌이동서비스가 확대 됨에 따라 소비자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금융 업권 간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융소비자는 주거래 금융회사나 계좌 변경을 망설이던 고객도 쉽게 계좌이동을 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되고, 금융회사는 고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금융업권 간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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