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플랫폼 루커와 태블로, 구글과 세일즈포스에 각각 인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문회사인 루커(Looker)와 태블로(Tableau)가 글로벌 IT기업인 구글(Google)과 세일즈포스(Salesforce)에 각각 인수되었습니다. 

 구글은 지난 6일(현지 시각)에 5년 전 스마트홈 업체인 네스트를 32억 달러에 인수한 이래 최대 규모인 26억 달러(3조700억원)를 투자하여 루커를 인수한다고 알린데 이어 10일에는 세일즈포스닷컴이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인 157억 달러(18조 6000억 원)에 태블로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Looker와 Tableau는 현존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플랫폼

구글이 인수한 루커(Looker)와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이 인수한 태블로(Tableau)는 현존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태블로는 버라이즌, 넷플릭스 같은 대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8만 6천여 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 Business Intelligence Platforms >

 

루커는 2012년에 설립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임베디드 애널리틱스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Looker는 모든 구성원이 시간과 공간 구별 없이 일관된 로직의 동일한 데이터와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Single source of Truth 데이터 모델링을 지원하며 서비스 확대 시 별도의 ETL(Extract, Transform, Load : 복수의 Source들로부터의 Data를 Data 분석을 위해 Data Warehouse, Data Mart 내로 이동시키는 Process로 추출, 재구성, 정제, 통합, 변형 등을 포함) 없이 DBMS 확장 및 수정이 용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 Looker 특장점 > 

 

태블로는 2003년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과정을 통해 설립된 회사로 사용자가 직접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여 분석함으로써 실질적인 Self Service Data Analysis를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입니다. 태블로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 Tableau 특징 >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인수

이번 구글과 세일즈포스닷컴의 루커와 태블로 인수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시장에서 두 회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인수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구글은 루커의 인수가 완료되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altform)에 통합되어 데이터 수집 및 통합에서 통계분석, 임베디드 애널리틱스 및 시각화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에서 데이터 분석, 기계학습 및 AI의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세일즈포스닷컴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고객 데이터 전반에 걸쳐 완전하게 통합된 강력한 뷰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구글과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문회사인 루커와 태블로 인수로 기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BI와 아마존의 퀵사이트 등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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