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맛집 곰국시집, 전골국수가 맛있는 집

오늘은 43년 전통을 자랑하는 무교동 맛집인 곰국시집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무교동에는 유림낙지, 북어국집 등 맛집이 많지만 손님을 만나거나 을지로 인근에 있는 고객과 점심을 먹을 때 곰국시집을 자주 갑니다.

 

 

무교동 곰국시집은 서울파이낸스센터(SFC) 뒤쪽에 앤젤인어스커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이며 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10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 곰국시집 위치 : 서울시 중구 무교로 24 >

 

곰국시집의 점심 대표 메뉴는 전골국수와 곰국수로 저는 개인적으로 전골국수를 좋아합니다. 저녁에는 수육이나 꽃등심을 드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국수나 전골은 한우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 곰국시집 메뉴 >

 

전골국수를 주문하면 쑥갓 등의 야채가 듬뿍 들어간 전골냄비와 건면이 따로나오는데 면을 넣고 조금 끓으면 아주머니께서 양념을 어떻게 하실 거냐고 여쭤보면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보통맛으로 선택하는데 얼큰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머니께 얼큰하게 해달라고 하시면 고추가루와 마늘을 듬뿍 넣어 주실 겁니다. 

 

< 곰국시집 전골국수 >

 

그렇게 한 5분 정도 끓이면 맛있는 전골국수가 완성이 되는데 이때 주의하실 점은 아주머니께서 인원수대로 알맞게 알아서 덜어 주시니까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그렇게 커 보이지 않는 그릇에 담아준 전골국수는 양이 많지 않아 보이지만 막상 드셔 보시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하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국수 다 드시고 죽을 추가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곰국시집은 전골국수나 곰국수도 맛있지만 국내산 배추로 만든 김치가 아주 일품입니다. 곰국시집은 김치 외에 다른 반찬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1인 1김치니까 각자 접시에 담은 김치를 전골국수와 곁들여 드시면 다른 반찬이 왜 필요 없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곰국시집 김치 >

 

 

광화문이나 을지로 인근에서 손님을 만나시거나 직원들과 조금 근사하게 점심식사를 하시고 싶으시다면 무교동 곰국시집을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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