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영하는 두 번째 티스토리 블로그 '뉴스 알릴레오'가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 추가 후 하루 만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월 3일에 2차 도메인을 등록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면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와 수익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서 두 번째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추가로 개설한 후 가비아에서 큰 맘 먹고 https://newsalileo.com/ 라는 닷컴 도메인을 구매한 후 블로그 관리 - 개인 도메인 설정에서 도메인을 추가로 등록했고, 그 이후에 양쪽 블로그에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다 보니 두 번째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어느덧 40개에 가까운 글을 등록했습니다.
그러 더가 어제 두 번째 티스토리 블로그를 구글 애드센스에서 사이트 추가 등록을 진행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하루 만에 승인을 받아서 오늘부터 광고가 게시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하루 만에 승인이 난 것은 40개에 가까운 글을 등록한 것과 가급적 많은 글자 수(기본 1000자 이상)로 글을 쓴 것이 적정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 추가하는 방법
구글 애드센스에서 두 번째 티스토리 블로그를 추가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아래 구글에서 안내해주는 것과 같이 구글 애드센스에 로그인한 후 사이트 추가 - 사이트 URL 입력 - 코드 복사 후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편집에서 HTML 수정 - 제출 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구글 에드센스 좌측 사이트 - 개요 클릭 - 오른쪽 중앙 하단의 사이트 추가(파란색) 버튼 클릭
2. 추가 등록할 사이트의 URL 입력
3. 코드 복사 후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편집에서 HTML 수정(<Head> 아래 코드 붙여 넣기) 후 제출
위와 같이 새 사이트를 추가하고 나면 구글에서 사이트가 광고를 게재할 준비가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이트 소유자가 맞는지, 그리고 사이트가 애드센스 프로그램 정책을 준수하는지 확인을 하게 됩니다. 확인은 일반적으로 며칠 이내에 완료되지만 경우에 따라 최대 2주가 소요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승인이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구글 봇들이 열심히 일을 했는지 하루 만에 승인을 받았고, 오늘부터 새 사이트에 광고가 게재되기 시작했습니다.
한 가지 우려되는 사항은 2차 도메인을 등록할 경우 아래와 같이 수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수익 손실 위험이 있으니 Ads.txt 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두 번째 티스토리 블로그 사이트의 루트 수준 도메인에 Ads.txt 파일을 업로드하라고 하는데 티스토리 정책상 파일을 루트에 업로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저기 구글링을 해보니 Ads.txt는 구글 광고 시스템 상에서 가짜 인벤토리 광고 등에게 판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다행히도 해당 이슈에 대해서는 구글과 티스토리 모두 인지를 하고 있는 상태이나 별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모든 티스토리 사용자들은 ads.txt 관련해서 직접 조치할 수 있는 기능이 없으므로 해결방법이 나올 때까지 놔두셔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답변을 주신 분은 구글 직원은 아니지만 구글 애드센스 포럼에서 활동하시는 골드 레벨 제품 전문가의 조언이므로 믿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저의 두 번째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게재될 수 있는 여건은 모두 갖췄으니 앞으로 두 블로그에서 수익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 볼 예정입니다. 개인 도메인을 사용했을 때와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을 그냥 사용했을 때 수익에 큰 차이가 발생하다면 추가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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