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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보험사들, 메트라이프생명, 동양생명 등도 매각 예상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장기불황에 늪에 빠져든 국내 보험사들이 회사의 존폐를 위협받는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외국계 보험사들의 매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투자은행 및 사모펀드들이 푸르덴셜생명 매각 시작을 기점으로 메트라이프생명, AIA생명, 동양생명, ABL생명 등이 매물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확정함에 따라 이들 생명보험사 매각은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보험사들은 저금리와 저상장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새로운 회계기준(IFRS17) 시행을 앞두고 자본확충 부담까지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손해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사업비 등 비용 부담도 증가함에 따라 경영위..
청소년 후불교통카드 발급, 버스카드 충전(버카충) 불편 해소 금융위원회는 카드 이용 관련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카드사 및 교통인프라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 청소년 283만 명이 전국 어디서든지 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소년들은 대중교통 이용 시 매번 교통카드를 충전해야 하며 충전잔액이 부족할 경우 재충전해야 탑승이 가능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체크카드에 후불교통결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8세 이상에서 만 12세 이상으로 조정하여 후불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를 위해 ..
토스보험서비스 정규직 보험설계사 채용공고가 주목받는 이유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인 토스보험서비스가 2018년 회사 설립 당시 스무 명의 정규직 설계사를 채용한데 이어 두 번째 정규직 채용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토스보험서비스는 2018년 설립된 독립보험판매대리점(GA : General Agency)으로 과도한 보험판매 경쟁에 집중하는 기존의 GA 보험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각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꼭 필요한 보험을 제시함으로써 오직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토스보험서비스에서는 일반적으로 보험업계에서 사용하는 보험설계사가 아닌 보험 분석 매니저로 불리고 있습니다. 토스보험서비스의 보험 분석 매니저들은 다른 보험사나 GA에 소속된 보험설계사..
토스뱅크는 IT시스템 구축에 클라우드를 얼마나 활용할까?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획득한 토스뱅크(한국토스은행)가 본인가 취득에 앞서 IT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LG CNS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인터넷은행 업무의 핵심이 되는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에 클라우드가 활용될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2월 19일 IT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삼성SDS, LG CNS, SK C&C, 하나금융티아이. 티맥스소프트 등 주요 IT업체에 발송한 후 한 달여간의 내부평가를 거쳐 지난주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를 선정했습니다. 토스뱅크는 4월부터 IT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총 14개월 동안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예상 사업규모는 200억~300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가 우선협상..
푸르덴셜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B금융지주 선정 KB금융지주가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 매각에서 경쟁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를 누르고 승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매각주관사 골드만삭스는 푸르덴셜생명 인수자로 KB금융지주를 선정하고, 미국 푸르덴셜생명과 최종 세부사항을 조율한 뒤 이사회를 열어 매각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위해 제시한 인수 금액은 2조 3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성공함에 따라 지난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인수한 신한금융에 내줬던 '리딩금융 그룹'이라는 왕좌를 탈환하고,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생명보험 부문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푸르덴셜생명..
온라인 개학 앞두고 원격수업 시 출결, 평가, 학생생활기록부 기재 지침 발표 교육부가 4월 9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활한 원격수업 운영을 위해 교육부 훈련인 '학생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단위학교별 처리 원칙과 방법을 담은 원격수업 시 출결, 평가, 학생생활기록부 기재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원격수업은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에 따라 학교장이 운영할 수 있는 수업의 한 형태이나 등교 수업과 달리 그동안 출결, 학적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처리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기에 이번 신학기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전국 공통의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지침을 바탕으로 각 시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운영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일선학교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침을 학교 원격수업 운영계획에 반영해 운영하게 됩니다. ◇ 출결처리, 당일 또는 1주일 이내 ..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시 처벌 강화, 최대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원 4월 5일부터 코로나 19의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람에 대한 처벌이 최대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원으로 대폭 강화됩니다. 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 예방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방역당국의 입원 또는 격리 규정을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기존 규정에 비해 처벌 수위가 높아진 것입니다. 방역당국이 정한 격리 대상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선별 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경우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등으로 4월 1일부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내외국인도 입국 후 2주간 격리 대상에 해당됩니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 입국금지 등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검역조사 과정에서 거짓 서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 및 지원액은? 정부는 4월 3일 긴급재난지원금 TF 회의를 개최한 후 올해 3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합산액이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가 1인가구는 8만 8344원 이하인 경우, 4인 가구는 23만 7652원 이하인 경우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 미가입 가구인 의료급여 수급가구도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하여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1인 가구는 40만원, 4인 가구는 100만원이 지급되나 소득하위 70%에 해당되더라도 고액자산가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적용 제외 기준 등은 관련 공적자료 등의 추가 검토를 통해 추후 마련할 계획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