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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_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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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신분증으로 1억 대출 받은 신종대출사기 발생,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에 따른 대책마련 필요 최근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라 인터넷· 모바일뱅킹 등 온라인·비대면 전자금융거래가 보편화되고,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디지털·비대면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조 신분증으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여 1억 원가량의 대출까지 일으켜 돈을 인출해간 사고가 발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6월 8일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위조범은 위조 신분증과 알뜰폰을 이용해 증권사 3곳과 케이뱅크에서 총 6개의 비대면 계좌를 만들고, 광주은행과 한화생명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대출을 받는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조범은 취득경로 불명의 운전면허증을 손에 넣었고, 사진만 바꾼 후 LG유플러스 대리점에서 위조한 신분증을 활용해 알뜰폰을 개통했습니다. 이렇게 확보한 '위조 신분증..
카카오페이 - 삼성화재 결별, 디지털손해보험사 카카오보험 설립 무산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가 추진해왔던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대표 IT기업과 보험회사의 첫 합작사 설립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지만 양사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설립 추진 9개월 만에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5월 26일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는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 추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지만 두 회사는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 등에 대한 협력관계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 모빌리티 보험, 커머스 보험 등 디지털 보험상품으로 특화된 디지털손보사 설립을 약속하고, 지난해 말 경기도 판교에 전담팀을 꾸린 후 합작 디지털 손해보험사의 법인명을 '카카오보험'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후 올해 4월 중순에는 주요 보험사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
공인인증서 폐지, 전자서명법 개정안 통과 될 듯 그동안 온라인 상에서 연말정산을 하거나 금융거래를 할 때마다 사용자를 불편하게 만들었던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5월 20일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여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에는 공인인증서 제도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은 아니며 통신사의 '패스'나 카카오페이의 '카카오페이 인증', 은행권에서 만든 '뱅크사인' 등의 민간 전자서명 수단도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효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또, '공인전자서명'이라는 표현도 '전자서명'으로 변경됩니다. 공인인증서는 1999년 인터넷 활성화 초기에 정부와 금융회사 홈페이지의 본인인증을 위해 처음 도입됐습니다. 현재..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1년, 102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금융위원회회는 2019년 4월 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시행한 이후 1년간 총 102건의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통해 국민의 금융편익이 높아지고 디지털 금융과 핀테크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인가, 영업행위 등의 규제 적용을 최대 4년간 유예하거나 면제함으로써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으로 소비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비용을 절감하고 금융접근성을 제고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로 금..
마이데이터 사업자 선정기준 및 산업 육성에 따른 기대효과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한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이 신설됨에 따라 벌써부터 산업 육성에 따른 기대효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마이데이터는 신용정보주체의 권리행사에 따라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하고, 수비된 정보를 신용정보주체가 조회하거나 열람하는 등 제공하는 행위를 영위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을 하고자 하는 모든 회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법령상 최소 자본금 5억 원 이상, 물적설비, 주요 출자자 요건,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신청업체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능력 보유 여부를 판단하여..
롯데온(ON), 개인화 서비스와 O4O 전략으로 쿠팡에 도전장 내밀어 롯데쇼핑이 4월 28일 그룹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ON)' 출범을 통해 개인화 서비스와 O4O(Offline to Online) 전략으로 쿠팡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닷컴·롭스·롯데홈쇼핑·롯데하이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 7개 쇼핑몰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은 국내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야심작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8년 그룹에서 온라인 사업을 하고 있는 롯데닷컴을 인수하여 e커머스사업본부를 신설하고, 2년간에 걸쳐 그룹사내 7개 유통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데..
위기에 처한 보험사들, 메트라이프생명, 동양생명 등도 매각 예상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장기불황에 늪에 빠져든 국내 보험사들이 회사의 존폐를 위협받는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외국계 보험사들의 매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투자은행 및 사모펀드들이 푸르덴셜생명 매각 시작을 기점으로 메트라이프생명, AIA생명, 동양생명, ABL생명 등이 매물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KB금융지주가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확정함에 따라 이들 생명보험사 매각은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보험사들은 저금리와 저상장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새로운 회계기준(IFRS17) 시행을 앞두고 자본확충 부담까지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손해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사업비 등 비용 부담도 증가함에 따라 경영위..
토스보험서비스 정규직 보험설계사 채용공고가 주목받는 이유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인 토스보험서비스가 2018년 회사 설립 당시 스무 명의 정규직 설계사를 채용한데 이어 두 번째 정규직 채용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토스보험서비스는 2018년 설립된 독립보험판매대리점(GA : General Agency)으로 과도한 보험판매 경쟁에 집중하는 기존의 GA 보험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각 고객의 다양한 상황에 맞는 꼭 필요한 보험을 제시함으로써 오직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토스보험서비스에서는 일반적으로 보험업계에서 사용하는 보험설계사가 아닌 보험 분석 매니저로 불리고 있습니다. 토스보험서비스의 보험 분석 매니저들은 다른 보험사나 GA에 소속된 보험설계사..